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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후기

[SIE, 시에] 167cm 52kg 원단 괜찮은 원피스 브랜드 추천

by 올롤이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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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이가 들수록 원단이 괜찮으면서도 가격이 합리적인 브랜드를 찾기가 힘든 것 같아요. 

요새는 비싼 브랜드 옷을 입어도 몇 번 빨면 늘어나니, 비싸다고 해서 좋은 원단을 사용하는 건지 의심이 들기도 하고 해서 쇼핑몰을 전전하고 있네요.

 

아직까지 도전하고 있는 와중이지만 니트, 반팔 등 데일리 옷은 '브랜디'라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하고 있고, 원피스나 재킷 같이 조금 원단을 더 신경 써야 하는 제품들은 'SIE, 시에' 또는 '코스'에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먼저 제가 제외하고자 하는 원피스는 1. 원단이 너무 얇아서 구겨지거나 저렴해 보이는 원피스 2. 너무 두꺼워서 살이 쪄 보이거나 핏이 애매해지는 원피스 3. 약간의 비닐재질로 땀이 차거나 통풍이 되지 않는 원피스입니다.

 

그리고 제가 부각하고 싶은 것은 1. 다리가 길어 보이거나 날씬해 보이는 것은 물론 2. 몸에는 살이 없지만 얼굴에는 살이 살짝 있는 제 특성상 슬림한 몸매를 부각할 수 있도록 허리를 조금 잡아주는 원피스 3. 종아리가 애매하게 두꺼워 보이지 않게 종아리 중앙에서 끝나지 않는 길이입니다.

 

다만, 원피스에 허리가 너무 조일 경우에는 밥을 먹거나 어깨를 들 때 불편하기 때문에 지양하는 편입니다.

 

그럼 SIE 원피스를 리뷰해 봅시다.

 

1. 데아 셔링 슬리브리스 드레스(172,000원)

 

데아 셔링 슬리브리스 드레스는 허리의 드레이핑 디테일이 있어 우아하며 여성스러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재질은 겉으로는 약간의 리넨이 섞여 보이는 모습이며 레이온과 폴리에스터와 나일론과 스판이 섞여있습니다.

폴리에스터 안감이 있어서 속옷 비침 등의 걱정이 없고, 뒤에 지퍼가 있어서 입고 벗는 것이 편합니다.

크기는 XS부터 MM으로 이루어져 있고, 한국 사이즈로 말하면 44 사이즈부터 66 사이즈 반까지 있습니다.

어깨끈이 얇은 민소매이지만 깊이 파이지 않고 암홀도 적당히 뚫려있어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한여름뿐만 아니라 가을에는 카디건과 함께 매칭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아엘라 미니 드레스(168,000원)

 

아엘라 미니 드레스는 아이보리 색의 차분한 미니 드레스입니다.

입체적인 쉐입을 살리기 위해서 어깨선과 허리선, 골반선이 잡혀있는 디자인입니다.

위 데아 셔링 슬리브리스 드레스와 달리 리넨 재질이 아닌 고운 소재로 겉감을 마무리했습니다.

간편하게 입고 싶지만 격식을 갖춰야 하는 여름날, 손이 많이 갈 것 같은 재질과 디자인입니다.

겉감과 안감이 폴리에스터 100%로 이루어져 있으며 겉에 얇은 천을 덧대어 저온 다림질을 권장합니다.

 

폴리에스터 100%로 이루어져 있고 고운 소재로 되어있기 때문에 구김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격식을 갖춰야 하는 소개팅, 결혼식, 상견례 등에 자주 활용하실 수 있겠습니다.

또한 소매가 팔뚝 위까지 많이 내려와 있어서 팔뚝살도 가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 8월의 드레스(164,000원)

 

매 시즌 사랑받는 SIE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8월의 드레스입니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블랙 드레스만 나와있습니다. 저는 남색 드레스를 갖고 있는데 같은 디자인이 아닌가 헷갈리네요.

해당 드레스는 바디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며 긴 기장을 갖고 있어서 여성스럽고 날씬해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탠더드와 맥시 두 가지 옵션이 있어서 더 편하고 길게 입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맥시 타입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슬림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어깨선 끝까지 가려져있고 모크넥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있어

회사나 격식 있는 자리에도 입을 수 있는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역시나 뒷면 지퍼 클로징으로 되어 있어 입고 벗기가 편합니다.

미니멀한 주얼리나 가방을 포인트로 매칭하면 한층 더 멋있는 패션이 될 것 같습니다.

 

얇지 않고 보통의 두께이나, 시원한 소재라 몸에 닿는 느낌이 기분 나쁘지 않고 모든 계절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4. 안시 크루즈 드레스(224,000원)

 

허리에 잡힌 핀턱 디테일과 벨트형 디자인이 매력적인 드레스입니다.

약간 맥시 스타일의 디자인이지만, 허리 디자인 덕분에 자연스러운 플레어 라인을 만들어주고

허리를 강조함에 따라 바디라인도 더욱 예쁘게 잡아줍니다.

특히, 허리선보다 살짝 위에 벨트가 위치해 있어 전체적인 밸런스가 더욱 예뻐 보입니다.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 한여름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드레스입니다.

이것 또한 폴리에스터 100%의 안감이 덧대어 있어 비침 걱정 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색상은 크림 베이지와 파우더 블루 두 가지로 한여름에 더욱 시원한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디자인 덕분에 휴양지에서는 물론 도심지에서도 입을 수 있는 활용성이 좋은 드레스입니다.

 

사이즈는 S와 M밖에 없지만 44반~5까지 S를 입을 수 있고, 55반~6까지 M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몇 가지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클럽이나 휴양지에서, 또는 한여름 데이트 때 입을 수 있는 린넨 미니드레스 "르네 백 타이 썸머 드레스(152,000원)"

가느다란 어깨 스트랩과 뒷 라인 타이 디테일, 세미 A라인으로 여리여리한 실루엣을 만든 드레스입니다.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 미니멀한 무드의 디자인으로 휘뚜루마뚜루 입으실 수 있겠습니다.

 

러플 디테일로 풍성한 스커트 라인을 자랑하는 민소매의 "러플 헴 맥시 드레스(204,000원)"

나일론과 면의 겉감을 이용해서 가볍고 내추럴하며 시원한 소재의 느낌을 주며,

민소매와 러플 디테일로 편안하고 답답하지 않은 느낌을 주는 드레스입니다.

안감으로 이너슬립이 포함되어 있어 펑퍼짐한 민소매 드레스를 입음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속옷이 보일까 봐 걱정되는 단점을 극복한 드레스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여기까지 SIE 브랜드에서 만든 원피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답답하지 않고 통기성이 좋지만 재질이 가벼워 보이지는 않고,

데이트와 직장에서 입을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드레스.

그런 드레스들을 많이 선보이는 브랜드이니, 같은 필요성을 느끼시는 분들께서는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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